닫기

“S-Oil, 정제마진 바탕으로 영업이익 개선…목표가 상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15010007552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1. 15. 08:24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
NH투자증권은 15일 S-Oil에 대해 중장기 석유 제품의 공급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견조한 정제마진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되고, 현재 주가는 PBR 밴드 하단에서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38억원이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정유에서는 영업이익 1436억원이 추정된다. 레깅 정제마진은 유가 안정화를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5달러 반등할 것으로 예상딘다. 나아가 전 분기 발생했던 재고평가손실 및 부정적 래깅효과도 소멸될 예정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영업적자 222억원이 예상된다. 휘발유 블렌딩 수요 감소로 아로마틱스 스프레드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올헤 S-Oil이 석유제품 수급 개선과 이에 따른 견조한 정제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 규모는 2024년을 고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등 중장기 석유제품의 공급 부담은 원유 대비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PBR 밴드 하단에서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