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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일 설 연휴(25~30일) 기간 동안 총 9개 반 306명의 합동근무반을 구성하고 각 자치구에서도 생활쓰레기 수거, 도로파손 등 시민 밀접 불편사항에 대해 기동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재난 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1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상수도(동파) 관리 △주정차 지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에 집중한다.
아울러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 기간 사건·사고 및 재난에 신속 대응한다. 보건소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일요일인 26일, 설 당일인 29일과 30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된다. 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명절 성수품 가격 관리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대한 점검 강화 및 가격표시제 위반 실태를 점검한다.
조용익 시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