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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3년 연속 30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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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1. 21. 08:53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연중 수시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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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전경.
충남 청양군이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청양군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성인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 암 환자는 등록 신청일 기준 18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매년 소득 및 재산조사 시 기준에 부합된 자가 대상이다.

연간 2000만 원(백혈병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8세 되는 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암환자 의료비는 해당 연도의 지원 기준 만족 시 올해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암 치료와 관련해 다른 국가지원금을 받은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김상경 군 보건의료원장은 "암은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주는 만큼,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신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의료비 지원을 신청해 지원 받길 바란다"며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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