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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국조특위 “尹, 청문회 불출석시 동행명령…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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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1. 21. 15:28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1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윤 대통령이 불출석할시 동행명령장 발부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특위 간사 등 민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에 대해 증인, 참고인 출석을 촉구했다.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는 오는 22일 열린다.

민주당 특위 위원들은 "1차 청문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 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등 주요 임무 종사자들의 비상계엄 사전 모의오 준비 단계를 중심으로 삼아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나설 예정"이라며 "국정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증·참고인의 성실한 출석이 필수적"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만약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면 국조특위는 즉시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구인에 나서겠다"며 "남은 청문회에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고 최후엔 고발함으로써 법적 책임도 철저히 묻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국조특위는 지난주 윤석열을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요구서를 송달했다"며 "현재 증인이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를 통해 요구서가 본인에게 전달됐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국정조사에 출석해 그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국회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석열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겠다"며 "국회 출석을 기어코 거부한다면 직접 구치소에 찾아가서라도 진실을 추궁하겠다"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조특위 청문회 출석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간사는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서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출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출석을 안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우려가 앞선다"고 말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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