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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임은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통…상습정체·도시미관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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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5. 01. 23. 16:21

3개월 조기 준공, 4차로→8차로 확장
금오중학교 담장·방음벽 신설로 도시미관과 통학환경 개선
금오중
구미시가 상습정체 해결을 위해 신설·확장한 왕복 8차로 도로 모습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3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하고 상습정체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금오중학교~오태교 구간의 총연장 1.37km 도로를 왕복 4차로(폭 20m)에서 8차로(폭 35m)로 확장한 공사를 이달 조기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에는 총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지역의 도로 병목 문제로 손꼽히던 상습정체 구간이다. 출퇴근 시간의 차량 정체부터 금오중학교의 노후 담장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산재돼 교통 흐름과 도시 미관까지 저해돼 있었다.

시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특히 남구미IC와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오중학교 담장도 신설되고 방음벽까지 설치해 학생들에게도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도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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