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4조8000억원·영업이익 2335억원 목표…반등 전망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938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109억원만큼 적자 전환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했다. 이어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긴축과 재고 조정 영향으로 영업손실 370억원을 기록한 반면, 엔진 부문은 2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은 금리 인상 장기화로 건설 장비 수요가 둔화됐고, 중국 시장은 정부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인프라 투자 확대와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황 변동성과 엔진 사업부의 투자 비용 증가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건설기계 부문은 2025년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난 4일 주가는 753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16.9%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