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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2028년까지 총 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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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2. 05. 11:50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
1-1. 경주시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_01
경주시가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주낙영 경주시장이 반려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가 2028년까지 4년간 총 20억원을 반려동물 관광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경주시는 이번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 지정과 환경 조성 △반려동물 펫피아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세계적인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2개 도시를 선정해 총 10개 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울산, 충남태안, 경기 포천, 전남순천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경주와 전북익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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