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회용품 없는 지역 만들기 박차

이천시의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지역자활센터 등 참여

김경희 이천시장이 '1회용품 없는 이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1회용품 없는 지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천시는 지난 4일 1회용품 제로 달성을 위한 '1회용품 없는 이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이천시의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 및 1회용품 반입금지 실천 △공공기관 다회용기 대여·세척 체계 구축 △1회용품 제로화 실천을 위한 노력 등이다.

이천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공공청사 및 구내 카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 내에서 다회용기 대여·세척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기관부터 다회용품 사용에 참여해 시 전체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