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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금개혁 “불합리조건 들어 무산시키는 일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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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2. 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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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치는 ‘문워크’ 같아…연금개혁에선 언행불일치 없길”
민주당 최고위-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개혁에 대해 "여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걸어 무산시키는 일이 없으면 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제 모수개혁을 먼저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 늦었지만 다행이다. 조속히 관련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면서도 "최근까지도 연금논의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다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안정화 조항을 넣자 한다는 등 사실상 거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정치 양태는 특징이 있다. 자세는 앞으로 가는데 실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문워크 같은 느낌이 든다. 입으로는 하자하며 행동은 반대로 한다. 이번 연금개혁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지난해 21대 국회 막바지에 이뤄졌던 연금개혁 협상 과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소득대체율과 관련해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 당시 여당 내 절충안으로 거론됐던 44%안을 이 대표가 수용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여당은 구조개혁을 전제조건으로 한 수치라며 22대 국회에서 여야정협의체·국회특위를 구성해 논의하자하면서 연금개혁은 됐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당시 합의가 됐는데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년이 지났다. 앞으론 하자고 하고 뒤로는 발목을 잡는 행태를 보이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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