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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국정협의체 조건 붙여가며 불응…4자회담 예정대로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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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2. 09. 15:35

브리핑하는 한민수 대변인<YONHAP NO-3291>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에 여야정 국정협의회에 즉각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시급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극우 집회 현장에 가고 지도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알현하기 위해 구치소에 찾아간다"며 "집권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이럴 때냐. 집권당이라면 국정협의체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정협의체 가동을 의한 실무협의 진행 가능 여부'에 대해선 "저희는 준비가 돼있지만 국민의힘이 여러 조건을 붙여가며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주 여야는 이번 주 중 여야정 국정협의체 4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반도체특별법과 연금개혁 등 쟁점 현안에 대해 뜻을 모으지 못하면서 회담이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4자 회담 주요 의제 조율을 위해 추가 실무 협의를 진행하자며 회담 일정을 미루자고 요구했고, 이에 민주당은 여당이 사전에 합의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깼다며 반발에 나섰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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