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D-8’ 김동근 의정부시장 “막바지 점검에 바쁘다 바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07010003323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07. 21:52

세계가 주목하는 의정부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초읽기
1.체육과(세계가 주목하는 의정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초읽기 )1
김동근 의정부시장(두번째줄 맨오른쪽)이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시
요즘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얘기만 나오면 흐뭇하기 그지 없다. 작심하고 대회를 유치한 만큼 대회를 성공리 개최하면 의정부시가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8일 앞둔 7일에도 김 시장은 마지막 점검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김 시장은 대회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컬링연맹(WCF)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이자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여자 컬링팀이 참가하는 의정부 최초의 세계대회다.

◇경기장 준비 이상 무, '빙상의 메카' 부푼 꿈

1.체육과(세계가 주목하는 의정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초읽기 )3
김동근 의정부시장(맨오른쪽)이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시
이날 김 시장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빙질 상태, 냉동 설비, 제습기 등 경기 핵심 요소를 확인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선수 대기실, 심판실, 미디어센터 등 부대시설을 점검하며 경기장 내 모든 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철저한 안전관리, 완벽한 대회 운영 목표

김 시장은 이날 안전관리 대책과 응급 의료 체계를 꼼꼼히 챙겼다고 한다. 대회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서다.

특히 10∼12일 예정된 소방 안전점검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강조하며 소방시설 및 대피 경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전은 대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철저한 대비로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교통 편의 최우선' 셔틀버스 운영 점검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대회 기간 주요 교차로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자차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의 이동 경로도 꼼꼼히 점검하며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철저한 동선 관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개회식 준비 철저, 의정부 위상 강화
1.체육과(세계가 주목하는 의정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초읽기 )4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연습장소인 의정부 컬링경기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시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준비도 본격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참석이 예정된 만큼 행사 동선, 무대 구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다.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의정부시,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 중

김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이번 대회가 의정부시를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시킬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의정부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인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

의정부 시민들도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시민은 "의정부가 세계적인 컬링 대회를 유치한 것이 자랑스럽다. 많은 시민들이 응원하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낼 핵심 요소"라며 "이번 대회는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정부를 세계적인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