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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서 3인 의원 ‘시민 정주여건 개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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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3. 11. 11:00

염봉섭 의원, 그린 파킹제 사업에 대한 제안
소태수 의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적극 대응 촉구
이숙자 의원은 춘향제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 제안
염봉섭 소태수 이숙자 남원시의원
왼쪽부터 염봉섭, 소태수, 이숙자, 남원시의원.
전북 남원시의회가 제271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염봉섭, 소태수, 이숙자, 세 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염봉섭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남원시의 주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그린 파킹제 사업을 제안하고 그에 대한 확고한 준비를 촉구했다.

그린 파킹제 사업이란, 주택가의 내 집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만들고 차량을 집안에 주차하게 함으로써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염 의원은 제반사항의 면밀한 검토, 시민 의견 수렴절차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어 소태수 의원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소 의원은 "쌀이 남원시 제1호 보호작물인 만큼, 오히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으로 정부 지원을 더 많이 이끌어내고, 고도화 및 고효율화를 통해 고소득화를 견인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과 전략작물과 타작물 등의 규모화, 시설의 효율성과 기술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법인화, 규모화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숙자 의원은 춘향제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94년의 전통을 이어온 춘향제에서 춘향전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캐릭터(이몽룡, 변학도, 방자, 향단, 월매)가 가진 매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숙자 의원은 축제의 경쟁력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방안으로, 춘향전 속 주요 인물들을 활용한 연속형 선발대회를 추진과 춘향전 캐릭터 선발대회와 연계한 특산물 홍보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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