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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초중고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보수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출산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성남시 양성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교육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교원대학교 홍민기 연구원의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교육 방향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도 방법과 강의 시연으로 채워진다.
둘째 날은 인구교육 우수사례 학습과 실습, 4개 분임별 토론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성남시가 지난해 8월 자체 개발·운영한 인구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마친 67명의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초중고 83개교, 493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 대상 학급 수를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학생 및 교사들의 호응과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률를 감안해 지난해 보다 2.5배 늘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줘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