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원 선수는 대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원 선수는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201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KBO 페어플레이상(2024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2023년), 4월 월간 MVP(2021년)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KBO 리그에서 삼성라이온즈를 2위로 견인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향후에도 지역 인물들을 발굴해 늘어나는 시정 홍보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대구시정을 참신하게 홍보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고 감동이 있는 시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원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시장은 "원 선수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라며 "홍보대사로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