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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남동구,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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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3. 19. 15:45

화장실 시설개선
인천 남동구가 진행하는 화장실 시설개선 사업으로 바뀐 화장실 모습.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 안전과 주거환경 편의를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구당 380만원 이내 주거용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청각장애인용 초인등 설치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 LED등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이다.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가구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1인 가구 359만원/2인 가구 547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및 노후로 인한 단순 주택 개보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남동구는 우선순위(중위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등급이 높은 자,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등)에 따라 19가구를 선정한다.

신청기한은 5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부평구, '위생 개선 차곡차곡' 특화사업 실시

인천 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노인 및 장애인 시설 급식소 25곳을 대상으로 '위생 개선 차곡차곡'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 소속 영양사가 대상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위생 개선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양사는 급식소에서 준수해야 할 위생 관련 법적 사항을 현장에서 지도한다. 또 위생 개선 여부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실천상황판'을 제공해 개선도를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지도의 주요 내용은 △개인위생복장 착용 △보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식재료 보관기준에 따라 보관 등이며,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필수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센터는 오는 11월 말 위생 개선이 우수한 급식소를 선정하고, 지원 물품을 제공해 급식소의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동구_음식물폐기물전용용기
인천 동구청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설치한 '음식물류 폐기물 RFID(무선식별시스템) 종량기기' 모습. /동구
◇ 동구, 음식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대상지 모집

인천 동구는 주택 및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무선 식별 시스템) 종량기기' 설치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이하 종량기기) 사용 방법은 세대별로 카드를 이용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 쓰레기 배출 세대를 기기가 인식하게 한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기기 내 전자 저울로 쓰레기양이 자동 측정돼 세대에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 및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34개소 및 상가지역 1개소에 종량기기 29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약 3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는 올해 신규설치 9대의 설치 예산을 확보해 기존 납부필증 부착 배출 방식을 이용하는 주택 및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종량기기를 지원·보급할 계획이다.

◇ 서구, '반려동물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지원

인천 서구는 올해 동물보호 신규사업으로 내장형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주인을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중 50%(최대 22,500원)를 2,200마리에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구민 중 관내 동물등록대행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방식으로 동물(개, 고양이)을 등록하는 반려동물 소유자다.

외장형 혹은 인식표 등 기존 방식으로 동물을 등록한 구민도 내장형으로 변경 시 지원받을 수 있다.

'내장형 동물 등록'은 전용 주사기를 사용해 작은 칩을 동물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과 헤어질 염려가 거의 없는 방식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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