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형 교육 모델 정립’ 포천교육연구소 출범

포천교육지원청, 25일 포천교육연구소 전체 협의회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천교육연구소 전체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천교육지원청

교원 중심의 지역 맞춤형 교육연구를 담당하게 될 '포천교육연구소'가 출범됐다.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학습하는 포천! 다(多)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주제로 '포천교육연구소'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원 중심의 연구 체계를 바탕으로 포천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연계된 포천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포천교육연구소의 연구위원 24명을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청, 포천시청소년재단,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소 운영 방향과 각 분과별 연구 주제를 논의했다.

지난 25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천교육연구소 전체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포천교육지원청

포천교육연구소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현장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는 학습 나눔 워크숍, 설명회, 컨퍼런스를 통해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로 했다.

연구소는 포천시청 및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연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포천교육연구소의 연구가 포천 지역의 교육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연구소의 성과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