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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환자 사랑 22년’…연세사랑병원, 개원 2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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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11. 12:09

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 획득…관절전문 우뚝
연세사랑병원 전경
'연구와 환자 사랑으로 22년',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7일 개원 22주년을 맞았다.

1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 국내 관절 척추 환자의 건강을 위해 정진한 서초구 유일의 관절전문 병원으로 성장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시작한 연세사랑병원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들에게 '쾌유와 제2의 즐거운 인생'을 돌려주기 위해 뜻을 모은 데서 시작됐다. 5년 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확장 이전했다. 지난 2023년 또 한번의 확장이전도 성공적으로 이뤘다.

현재 연세사랑병원은 30여 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각 전문의들은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무릎관절센터·어깨상지센터·족부족관절센터·척추센터·고관절센터로 나뉘어 분야별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한 의료서비스와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관절치료에서의 재생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한 후 재생치료 연구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내 주사'에 이어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PRP)의 신의료기술 승인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3D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한국형 인공관절(PNK) 등 환자의 관절 건강과 수술 후 만족도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지난?22주년간 함께 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절 전문병원으로 오직 환자의 건강을 생각해 뜻을 모아주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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