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거래액 6737억, 목표치 135%↑
'민관 합동' 비즈니스 모델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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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를 방문해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누적 거래금액 67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5000억 원을 135% 초과 달성한 수치다.
농식품부가 분석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성과를 수치로 보면 지난해 기준 농가 수취가는 3.5% 상승했다. 유통비용은 7.4% 감소하고, 소비자 후생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별 유통비용 절감 및 효율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사례 거래 분석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후생 개선 등 성과 확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민·관 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구성해 주요 과제를 진행 중이다.
송 장관은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물류 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목표 거래금액을 1조 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