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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하이난성 둥팡시와 교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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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4. 15. 17:43

당 서기 등과 만찬 교류
현지 생산 시설도 참관
한중 교류 방안도 논의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4일 오후 중국 하이난(海南)성 둥팡(東方)시 소재 하이난화성(海南華盛)신재료과기유한공사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천난린(陳楠林) 둥팡시 상무부시장 등 시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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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성 둥팡시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천슈펑 회장, 권기식 회장, 리아이화 서기, 천난린 부시장(왼쪽부터)./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간담회에서 "둥팡시는 생태환경과 산업이 균형 발전한 도시"라면서 "둥팡시의 한국 지방 정부 및 기업들과의 교류와 경제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 부시장은 "둥팡시는 베트남과 240km 거리에 자리잡은 자유무역 도시이기 때문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후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합작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천 부시장의 안내로 하이난화성신재료과기유한공사의 생산 시설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어 둥팡시 영빈관에서 리아이화(李愛華) 시 당위 서기, 천 상무부시장, 천슈펑(陳秀峰) 하이난화성그룹 회장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중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날 천 하이난화성그룹 회장을 협회 하이난성 지회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둥팡시는 인구 50만 명 규모의 하이난성 세번째 산업도시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 하이난화성그룹은 화학·건설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을 거느린 하이난성 최대의 민간 기업으로 유명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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