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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수시에 따르면 '갓섬피크닉'은 돌산갓청년단과 돌산읍 주민 등 시민축제기획단이 만든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마을축제로 '햇살도, 마음도 쉬어갓!'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소풍과 여수 돌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팀의 무대, 시민 참여형 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 갓캐릭터 뱃지와 에코가방,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와 조개껍데기 냅킨 공예, 갓캐릭터 커피박 클레이, 스마트파머 갓 및 버섯 키우기,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갓섬피크닉'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들이 주도한 시민 참여형 축제"며, "돗자리, 바구니, 캠핑의자 등을 준비하면 두 배로 즐길 수 있다"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축제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나, 가족단위 갓김치 담그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어 SNS 채널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