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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지난 17일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운영 1주년을 기념하는 부모 교육 특강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다봄' 이용 안내와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부모를 위한 특별한 강연도 펼쳐졌다.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세~12세까지를 대상으로 365일 연중무휴 시간당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이다봄'은 지난해 3월 29일 개소해 1년간 3869명의 아동이 2만5085시간을 이용할 만큼 이천시 대표 공공 돌봄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부모교육 특강은 김은정 교육학 박사의 '힐링 육아를 위한 맞춤형 엠비티아이(MBTI) 양육 코칭'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모들은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방식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사진과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