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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배치, 태불망 금지’ 롤체 세주아니 성능 100% 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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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21. 17:40

세트 14 국민 기물 세주아니 100% 활용법
롤체 세트14 핵심 기물 세주아니.
세주아니를 잘 활용하는 플레이어가 승리를 거머쥔다. 

롤토체스에는 일종의 법칙이 있다. 매 세트마다 광역 CC를 넣는 4코스트 기물이 있다는 점이다. 

세트 9의 세트 11의 노틸러스, 세트 13의 엘리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의 스킬은 마나 소모량이 높지만 그에 걸맞게 앞라인과 뒷라인에 골고루 CC를 넣는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세트 14에도 이와 비슷한 기물이 있다. 바로 4코스트 세주아니다.

세주아니는 3칸 내에 있는 적들을 약 2초 가량 기절시키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전투에서 세주아니가 스킬을 두 번 돌리면 무조건 교전을 이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엑소테크와 요새라는 특성 및 직업을 가지고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애용받는 기물이다. 다만 세주아니의 최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활용법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탱커 기물을 쓰는 것처럼 활용하면 최대 성능의 반도 낼 수 없다.

순방 못 하는 판도 순방하게 만들고, 2등하는 판도 1등으로 바꾸는 세주아니 활용법을 소개한다. 

1열 중앙에 배치하지 말 것, 학실히 단단한 아이템을 줄 것. /METATFT
먼저 세주아니의 아이템이다. 첫 스킬을 빠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필수적으로 수호자의 맹세를 넣어줘야한다. 

태양불꽃 망토, 저녁갑주처럼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주는 보조 탱템을 사용하면 세주아니의 탱킹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면 두 번째 스킬을 사용할 때까지 버틸 수 없다. 세주아니에게는 워모그의 갑옷이나 용의 발톱, 가시갑옷 등등 순수 탱킹 아이템을 넣어줘야 스킬을 두 번 돌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배치다. 일반적으로 메인탱커를 1열 중앙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주아니를 그렇게 배치하면 상대 진영 맨 구석에 위치한 주요 딜러들에게 스킬이 닿지 않는다. 

예견을 이용해 상대 피들스틱을 서풍으로 띄운 뒤. /인게임 캡처
내려오자마자 세주아니의 스킬이 연계된다. /인게임 캡처
피들스틱은 7초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했다. /인게임 캡처
상대 딜러 정면, 맨 끝에서 한 칸 떨어진 곳에 세주아니를 배치하면 상대 딜러에게 스턴을 넣을 수 있다.

증강이 해킹되었을때만 나오는 특수 증강 '예견 II'와 궁합도 환상적이다. 전투 시작 전에 다음 전투에서 만날 유저를 알 수 있고 서풍까지 준다. 세주아니의 배치와 조합되면 상대 딜러가 7초동안 아무 것도 못 하고 멈춰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세주아니는 현재 메타덱으로 평가받고 있는 범죄트페, 엑소테크 덱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사용할때든, 상대할때든 세주아니의 배치만 신경쓴다면 유의미한 티어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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