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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美 코첼라서 외친 “엄마 사랑해”…관객석 엄마도 함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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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4. 22. 16:49

/AP연합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코첼라 2주 차에 더 핫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공연을 진행했다.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에 올랐다. 무려 13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떼창과 함성으로 함께 공연을 즐겼다.

특히 제니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었다”는 영어 가사가 담겨있는 ‘스타라이트(Starlight)를 부르던 중 관객석에 있는 어머니를 향해 “엄마 사랑해”를 외쳤고, 제니의 어머니는 제니를 보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2주차에는 다른 편곡과 구성을 보여주며 1주차와 차별성을 보여줬다. 제니는 ‘라이크 제니’(like JENNIE)에 이어 솔로 데뷔곡인 ‘솔로’를 댄스 브레이크로 선보였다.

/유튜브 갈무리
무대를 마친 제니는 “오늘 제 공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밤을 잊지 못 할 것이다.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감동에 젖은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 무대 영상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코첼라’는 1999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동안 열리며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한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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