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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5월 중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47.4%)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를 고려해 면역저하자는 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내달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