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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이 페스티벌장”…다시 돌아온 ‘서울스프링페스타’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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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23. 11:18

5월 6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서 진행
'원더쇼' K팝 스타 15팀 참여 초대형 공연
시그니처쇼·로드쇼 등 시민참여 축제도 열려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은 문화체험 공간
스프링페스타 포스터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 포스터 /서울시
K팝·뷰티·패션부터 디지털 공연과 나이트워크까지. 서울 한복판이 일주일간 K-컬처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스프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를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3빅쇼', '3테마공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이다. NCT WISH, 더보이즈, 키키, 뉴비트 등 15개 K팝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MC는 배우 위하준과 엔믹스 규진이 맡는다. 티켓은 24일 낮 12시부터 서울페스타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다음 달 1~3일 서울도서관에서는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가 펼쳐진다. 매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하루 세 차례 열린다. 대형 라이트 벌룬과 레이저, 특수효과를 활용한 공연으로 도심 속 판타지를 연출한다.

4일에는 도심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오후 7~10시 진행된다. 2000명의 참가자는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음악이 나오는 펀카를 따라 도심을 걸으며 서울의 밤을 즐긴다. 참여 신청은 28일 동마클럽과 클룩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테마별 문화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등 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화문광장은 '원더플라자'로 꾸며져 서울 대표 32개 기업이 참 관람객들에게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덕수궁길에는 봄꽃 조형물을 설치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원더풀로드'로 변신한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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