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로, 올해는 약 4000명의 기업 관계자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지에 설치된 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