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택 신임회장, 이임 김상윤 회장 5년간 노고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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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파크 피크닉장에서 열린 행사는 정기총회를 마치고 각 12개 마을 대항 체육대회가 있었다. 경품과 상품은 골고루 나눠 우승 보다 읍민회의 친목 다짐이 컸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5년간 재경구좌읍민회를 이끌어 온 김상윤(한동리)회장이 이임하고, 임기 2년의 정승택(상도리)회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3일 우리들의 고향 구좌에서 제29회 구좌읍민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있었다. 고향 행사는 화기애애하고, 친목이 넘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32회 재경구좌읍민회 한마음체육대회도 제주와 서울의 구좌인들이 모두 자랑스러운 고향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봄 축제의 장이다. 다 함께 주인공이 되어 고향의 정을 나누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제주에서 올라온 김경학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안석봉 구좌읍장 등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청년연합회장, 그리고 12개 마을 이장단 및 108명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지난 5년간 재경구좌읍민회를 이끌어주신 김상윤 전임회장과 집행부 모두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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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는 강성언 재외제주도민연합회장 겸 서울제주도민회장, 김경학 도의원, 안석봉 구좌읍장, 송삼홍 고문(전 서울제주도민회장)등이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구좌읍민들이 자랑하는 육상스타 김원탁씨도 참석했다. 김원탁 씨는 88년 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이며, 90년 중국 베이징 하계아시안게임 마라톤경기에서 역전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금은 귀농하여 제주에서 축산과 농업을 하는 대농이다.
그리고 (사)대한게이트볼협회 신임회장인 정성룡(하도리 출신) 중앙회장도 참석했다.이날 고향에서는 지역 농축산물을 가지고 올라와 서울사는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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