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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김민선7, KLPGA 첫 정규투어 우승…임진영 준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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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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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7 프로.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김대영 인턴기자 = 대방건설 골프단 소속 김민선7(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김민선7은 지난 27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오른 김민선7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4타차 리드를 지키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두 번의 칩인 버디를 포함해 빈틈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김민선7은 대방건설이 직접 발굴해 육성한 유망주로,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우승은 정규투어 데뷔 후 66번째 대회 만에 이룬 결과로, 지난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도 대방건설 골프단 소속 임진영(22)이 차지하며 커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임진영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다.

대방건설은 2014년 골프단 창단 후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오며, 이번 성과로 골프단 육성의 결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집중력은 대단했다"며 "다가오는 크리스에프앤씨 챔피언십에서도 팬들에게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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