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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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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29. 09:53

수도권 핵심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 확대
"개포현대4차 재건축 수주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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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투시도.
동부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647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21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학원가가 밀집한 목동 생활권과 가깝고 고척초와 오류중, 고척고 등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고척 도서관과 고척 스카이돔, 이대목동병원, 고척근린공원 등 공공시설과 여가시설은 물론 신도림 등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남부순환로가 근처에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올 하반기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착공이 예정돼 있고,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서울 경전철 목동선 및 신구로선 개통도 계획돼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통해 2년만에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엔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냈다"며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최근 서울에서만 약 4000억원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회사는 서울 강남과 강동, 서초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정비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치 센트레빌을 강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경험을 살려 '개포현대 4차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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