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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으로 공모전, ‘스타레일’로 환경정화…호요버스 코리아 CSR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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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30. 15:45

팬덤 열정을 사회적으로 순환시키는 색다른 움직임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 글로벌 히트작을 통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호요버스가, 그 영향력을 공익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려는 기획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핵심은 참여의 문턱을 낮추면서도, 그 안에 '의미'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붕괴: 스타레일' 팬들과 함께한 오프라인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 있다. 부산 해운대, 서울 반포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일회성 정화 활동이 아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과 손잡고 공식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도록 구성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팬들이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지역 환경을 개선했다.
여기에 온라인 캠페인 ‘동네 개척 임무’도 병행됐다. 팬들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개별적으로 환경정화를 진행하고, 인증샷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현장에 올 수 없는 팬들에게도 참여의 장을 열어주는 동시에, 게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이전에도 호요버스 코리아의 공익 활동은 청년 지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뒀다.

2022년에는 ‘원신’ IP를 활용해 티머니복지재단과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고, 2023년에는 서울시 청년지원센터와 ‘청년도약 공모전’을 함께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실제로 호요버스 코리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벤트 같은 현실적인 니즈를 짚은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팬덤의 열정을 사회적으로 순환시키는 방식에 호요버스 코리아의 공익 활동이 가진 방향성이 녹아 있다. 강력한 IP의 팬심에 실질적인 가치와 경험을 덧붙이는 구조. 이게 바로 호요버스식 CSR 공식이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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