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3E 개선 제품은 주요 고객사들에 샘플 공급을 완료했고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판매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 수출 규제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 개선폭에 변동은 예상되지만 당사 HBM 판매량은 1분기 저점을 찍고 개선 제품 판매와 더불어 매분기 계단식으로 회복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HBM4는 고객사 과제 일정에 맞춰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커스텀 HBM과 차세대 HBM4E 등도 복수의 고객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2026년부터 수익에 기여될 것으로 보이며 고객 수요대응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 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