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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2.5주년 행사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 /사진=김동욱 기자 |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는 5월 2일 아침부터 ‘지휘관들’의 발걸음으로 붐볐다.
하늘빛 풍선, 무지갯빛 비눗방울. 그리고 그 안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 승리의 여신: 니케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가 첫 문을 열자마자, 현장은 지휘관들로 가득 찼다.
100% 사전 예약제였음에도 이벤트 현장엔 이른 아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고, 지휘관(유저)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 얼굴로 행사장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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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새롭게 등장한 니케 2.5주년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다. 기존 1버스트 서포터 ‘리타’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한 리틀 머메이드는 성능 면에서만이 아닌, 세계관과 콘셉트, 유저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니케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행사장 곳곳은 말 그대로 ‘거품’으로 꾸며졌다. 버블 테마 아래, 포토존은 마치 수중 동화 속 장면을 잘라낸 듯 꾸며졌고, 리틀 머메이드의 이미지로 꾸며진 벽화와 굿즈 존은 지휘관들에게 또 하나의 플레이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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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동선과 콘텐츠 구성도 짜임새 있게 준비됐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리틀 머메이드의 생수, 스페셜 쿠폰이 제공되었고, SNS 인증을 통해 랜덤 굿즈 뽑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캔뱃지’와 ‘아크릴 쉐이커 키링’은 그저 굿즈가 아니라, 지휘관들이 참여의 흔적으로 가져가는 작은 훈장처럼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지휘관은 “예전에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동화적인 테마와 정서적 몰입감을 주는 구성은 처음”이라며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진짜로 게임 속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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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리틀 머메이드는 지금 니케 내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공격력 증폭, 적 디버프, 딜 기여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서포터. 기관총 중심 팀에서의 궁합도 탁월하며, 0티어로 평가받는 이유가 명백하다.
니케는 2.5주년을 맞아 메인 시나리오 챕터 37, 38을 비롯해 리틀 머메이드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이벤트 ‘UNBREAKABLE SPHERE’를 공개했고, 160회 이상 무료 모집, 니케 선택 상자 등 파격적인 유저 보상도 함께 내걸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니케는 그것을 현장 체험으로까지 연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