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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우라오스’ GO배틀위크로 시작해 ‘거다이맥스 괴력몬’으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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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5. 07. 13:40

5월, 포켓몬 고는 트레이너(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과 도전의 무대를 펼친다.

'힘과 숙련' 시즌의 피날레를 알리는 'GO배틀위크'에서 '우라오스'가 등장하고, 같은 주말에는 '거다이맥스 괴력몬'을 중심으로 한 '맥스배틀 데이'가 개최된다. 

권법과 괴력이란 상반된 콘셉트의 두 이벤트는 각각 GO배틀과 맥스배틀 콘텐츠로 트레이너들에게 전투 본능을 일깨울 예정이다.

◆ '마지막 일격: GO배틀워크' 첫 등장하는 '우라오스'와 함께
5월 21일 10시부터 27일 20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되는 'GO배틀위크’에서는 특별한 진화 조건을 통해 ‘치고마’를 ‘우라오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 

이번 시즌 메인 스페셜리서치의 마지막 과제를 통해 진화가 가능해지며, ‘치고마’를 파트너로 설정한 뒤 레이드 혹은 맥스배틀에서 악타입 포켓몬 30마리 쓰러뜨리기라는 비교적 직관적인 미션이 요구된다. 

진화를 위해서는 ‘치고마의 사탕’ 200개도 필요하지만, 상대 포켓몬을 반드시 치고마가 쓰러뜨릴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누구나 꾸준히 참여하면 확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페셜 기술을 익힌 포켓몬들의 리스트도 늘어난다. 이벤트 기간 중 진화시키면 특별 기술을 익히는 포켓몬에는 ‘망키’, ‘디헤드’, ‘개굴반장’ 등이 포함되면서 트레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1.99의 유료 시간제한 리서치와 $7.99 스페셜리서치 ‘복슬 파이터’도 각각 공개됐다. 특히 후자의 경우 ‘다이맥스 치고마’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돼 있지만, 앞서 관련 리서치를 구매했던 이용자는 중복 구매가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거다이맥스 괴력몬', 포켓몬 고에 첫 등장
오는 5월 25일 하루만 열리는 ‘거다이맥스 괴력몬 맥스배틀 데이’는 말 그대로 포켓몬 고 역사상 첫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등장을 알린다. 

‘거다이맥스 괴력몬’은 별6 맥스배틀에서 처음 등장하며 운이 좋다면 색이 다른 개체도 만날 수 있다. 다만 '포켓몬 홈'으로 전송은 불가능하다는 제한이 존재한다.

이벤트에 앞서 진행되는 시간제한 리서치(5월 19일~25일)를 완료하면 ‘괴력몬’ 전투에 도움이 될 든든한 포켓몬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매 가능한 $4.99 티켓을 통해 추가 보상과 ‘다이버섯’ 도구도 받을 수 있다. 

이 ‘다이버섯’은 맥스배틀 내 다이맥스 혹은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공격 위력을 2배로 강화하는 전투 특화 아이템으로, 사용 여부가 다른 트레이너에게도 표시되기 때문에 전략적 사용이 요구된다.

더불어, 이벤트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파워스폿 갱신 간격 단축, 파워스폿 내 맥스 파티클 획득량 8배 등 대규모 보너스가 적용된다. 맥스 파티클 수집량 상한도 기본 1,600에서 유료 티켓 기준 5,600까지 확대되며, 시간제한 리서치 완료 시 25,000 XP와 다이버섯 1개도 보상으로 주어진다.

◆ ‘힘과 숙련’의 끝, ‘파괴와 진화’의 시작
두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는 5월 마지막 주는 ‘GO배틀’과 ‘맥스배틀’이라는 분리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우라오스'의 등장으로 트레이너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한편, '거다이맥스 괴력몬'이라는 빅 사이즈 포켓몬으로 수집욕을 자극한다. 

이벤트 자체도 전투, 수집, 육성의 세 가지 축을 고르게 자극한다. ‘GO배틀위크’는 시즌 내내 준비해 온 유저들에게 결실을 맺게 하는 시간이 되고, ‘거다이맥스 데이’는 한정성과 파격 보상, 신규 시스템으로 게임 복귀 유저에게도 충분한 동기를 제공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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