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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환경청에 따르면 평가 대상은 금강수계 지자체 중 2024년도 기금지원액 10억원 이상인 12개 시·군이다. 대상 사업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오염총량관리 등 4개 사업이다.
기금 성과평가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사업 추진 문제점 점검 및 개선을 위해 매년 5~8월 진행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 달성, 예산 절감, 사회적 가치 실현, 환경법 위반 여부 등이 종합 평가된다.
평가 결과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최종 확정된다. 우수 기관에게는 환경부장관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미흡 기관에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9월 열리는 기금워크숍에서는 우수기관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성과조사 등 의견 교류가 이뤄진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기금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