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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는 테더와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되는 네이티브 테더를 라인 메신저 기반의 다양한 웹3 서비스들과 연동해 사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먼저 카이아 네트워크의 테더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지갑에서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제공된다. 또 미니 디앱 서비스 내에서 테더를 리워드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 협력으로 카이아 네트워크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안정적인 거래를 제공하고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보다 대중적인 웹3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테더의 도입으로 아시아에서 달러 게이트웨이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웹 3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이번 협력은 사용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이는 과정"이라며 "라인 넥스트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약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자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테더 기반의 하이브리드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중 가장 빠른 체결 속도와 확정성을 갖춘 카이아의 테더를 통해 디파이, 암호화폐 거래소 등 플랫폼에서 만족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출시 이래 5000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하며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