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풍수해 대비 시설 안전점검, 사고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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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김 대행은 "산하기관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업무를 추진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하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재정사업의 성과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 재정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최근 6대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무임승차 손실보전 국비 지원을 대선 공약화하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적자를 줄일 수 있는 수익 다변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는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중복 지정으로 인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 활성화와 입주 기관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는 "하절기 풍수해 대비 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직원 안전도 함께 확보하라"고 지시했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지역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의 국비 확보와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김 대행은 "권한대행 체제 후 한 달 동안 산불 대응, 국비 확보, 대선 공약 발굴, 시의회 추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