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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1일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으로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렵다. 6월 3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전남은, 화순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시다"라며 "국민을 위한 나라, 모든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 대한민국이 여러분 손에 의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싸워 이겼던 황토현 전투승리의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동학혁명의 날이다. 모든 사람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었던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했던 날"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도 그런 대동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공화국을 향해 우리가 지난 비상계엄에도 싸워 이겼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을 싸워 이기는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반역사·반민주공화국 세력을 반드시 제압하고 국민의 나라,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이재명이 아니다. 이재명은 여러분이 쓰는 도구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로 국민이 뽑아 쓰는 일꾼일 뿐"이라며 "세상을 만드는 것도, 세상을 후퇴시키는 것도 모두 국민이 하는 일이다. 이번에도 압도적은 투표 참여와 압도적인 선택으로 여러분의 세상과 나라를 여러분이 만드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