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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당신을 위한 교향곡입니다” 블루 아카이브가 준비한 아름다운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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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5. 13. 15:04

헌혈 캠페인부터 마스터 시바 라멘 팝업스토어까지. 블루 아카이브는 3.5주년을 맞이한 올봄, 그 어느 때보다 선생님(유저)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층 더 격조있는 방식으로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다. 바로 오케스트라다.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Sound Archive: The Orchestra)'는 블루 아카이브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그간 쌓아온 세계관, 선생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 모든 순간들을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5월 24~25일 양일간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부산·광주·대구 등 국내 5개 도시에서 투어 형태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 2023년 첫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이미 '선생님'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던 만큼 그때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면 더욱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무대다.

지휘에는 최영선이 나서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맡는다. 여기에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을 만든 주요 작곡가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가 직접 무대에 함께하며 뮤지컬 배우 김수가 보컬을 더한다.
공연 외에도 팬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선생님의 최애곡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벤트는 셋리스트 중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의 선생님에게 '기념 특별 장패드'를 증정하며 참여기간은 5월 12일부터 25일까지다. 당첨자는 6월 2주차에 발표된다.

선생님들이 남긴 댓글에는 "꿈길 위의 꽃 (Korean ver.) 아무 생각없이 듣기 좋음", "Dreaming Trip - 노래가 흥겹고 신이나서 언제 들어도 내 기분을 북돋아준다", "Unwelcome School ㅜ블루아카이브라면 이곡이지요", "RE Aoharu 4차 pv볼 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등 블루 아카이브가 유저들의 기억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연히 가챠 테마인 Connected Sky 아니겠습니까 저의 아로나와 희노애락을 함께한 곡입니다", "Re Aoharu를 좋아합니다. 들을 때마다 뭔가 울컥함", "Usage Flap 아리스가 춤추는 영상이 생각나요" 등 캐릭터와의 감정 교류를 떠올리는 선생님들도 볼 수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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