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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겨냥 “극우 기득권 연장하려는 위장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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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5. 13. 10:19

"국민 기만·우롱 대국민 사기극 멈춰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재명 후보 대형 사진 걸...<YONHAP NO-3304>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외벽에 이재명 후보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극우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위장 보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민주당사에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김 후보는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당장 멈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본부장은 "채해병도 모르는 자가 무슨 자격으로 보수의 지도자를 논하냐"라며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도 패싱했다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대를 반역의 도구로, 군 장병을 자기 영달의 소모품으로 여기는 자들이 언제부터 보수를 자처했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옹호하고 선동한 전광훈 목사와도 단호하게 결별하라"며 "말뿐인 위장 사과로는 극우 내란세력의 아바타라는 이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광훈을 섬기는 가짜보수 김문수는 국민을 섬기는 진짜 후보 이재명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식 종합상황실장도 "김 후보는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지지한 극우 내란 후보"라며 "전광훈 당의 초대 당대표, 내란 쿠데타 정부의 장관, 부정선거론자까지 그동안의 행적이 그가 극우 내란 후보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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