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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곳은 기존 건축물은 그대로지만 내부 시설인 소각로와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산업설비를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하는 대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소각시설은 처리용량 1일 200톤으로 2000년 4월에 설치돼 장기간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화(내구연한 15년 경과) 및 폐기물 성상변화로 소각처리 효율이 현저히 저하돼(130톤, 65%), 2017년 소각시설 2호기에 대해 대보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신뢰성 시운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되면 적정한 소각처리 능력 확보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선택적촉매반응탑(SCR) 등 방지시설을 보강 설치해 친환경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폐열보일러 개선으로 스팀생산량이 증대(26톤/hr→38.4톤/hr)됨에 따라 LG1공장 등 산업단지내 5개사에 판매하는 스팀량 증가로 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옥 시 기후환경국장은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 사업이 완료되면 폐기물의 성상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안정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