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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첫 관문 고속도로 톨케이트에 ‘지역정체성’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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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5. 14. 14:02

서산·해미 톨게이트 두 곳 대상, 브랜드마크·해미읍성 활용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
서산시 첫 관문 고속도로 톨케이트 ‘지역정체성’ 담아
김영호 서산시 건설교통국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이후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산을 방문하는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서산만의 지역정체성을 반영한다.

김영호 서산시 건설교통국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청사진을 밝혔다.

김 국장은 "우리 시를 진입하는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서산만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알려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은 서산과 해미 고속도로 톨게이트 캐노피를 리모델링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사업이다.

서산 톨게이트는 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마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해미 톨게이트는 서산시의 대표 국가유산인 해미읍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산 톨게이트에는 26억원, 해미 톨게이트에는 19억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각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올해 8월 중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설계와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하며 서산시는 예산을 지원한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유지관리는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하며 관리 비용은 서산시가 부담하게 된다.

김영호 시 건설교통국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우리 시만의 첫 인상을 각인시키는 한편, 장기적으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일 이번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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