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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위해”…군산시·전북소방본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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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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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군산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훈령 장면./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해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와 손을 잡았다.

군산시와 소방본부는 15일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이란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지점에 소방관 투입 전 드론을 사전에 진입시켜 드론에 장착된 탐지 센서를 통해 유출된 화학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소방관은 드론이 보낸 정보를 통해 유출된 유해 물질의 종류와 양을 빠르게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대응 방안을 현장에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기술 도입 외에 △현장 중심의 탐지·분석 체계 마련 △교육·훈련 추진 △사고 발생 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대응체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탐지 기술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현장 정보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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