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오페라와 문학이 만나면”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문학관, 상호협력증진 체결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왼쪽 네번째)과 하청호 대구문학관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상호업무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장이 열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문학관은 지난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문학과 오페라의 가치확산과 상호 업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학과 오페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발굴과 교류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의 가치확산, 콘텐츠 개발, 공동 홍보와 네트워킹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문학과 오페라의 만남에서 창출될 무한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시민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학과 오페라가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역시 "지역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네트워킹, 공동 홍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