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5월 16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인 디지털 리빙랩 프로젝트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인의 이해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 봉사에 앞서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변화 특성을 이해하고, 어르신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 주경복 회장이 맡았으며, 간호학과 박영선 교수와 배선희 교수도 참석했다.
현재 매치 동아리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활용법과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맞춤형 1:1 멘토링과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영선 간호대학 교수는 “사전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전문성을,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치 동아리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건강 증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