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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상생발전 “통합시 총괄 보건소 완주군으로 지정·확대 운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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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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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번째 전주·완주 상생발전 비전으로 노인복지, 보건의료, 에너지복지 비전 제시
완주군에 종합노인복지관 건립하고, 통합시 총괄 보건소 완주군으로 지정·확대 운영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1)
전주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지분야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완주·전주 완주군에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통합시 총괄 보건소를 완주군으로 정하기로 하는 등 통합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내놓았다.

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담당 분야 간부공무원과 박진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 브리핑을 통해 복지분야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5번째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인 복지 분야는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와 보건의료, 에너지복지 등 전 세대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시는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125억원을 투자해 완주군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완주군에 세워질 종합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강당과 프로그램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노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최종 부지는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완주 통합시 노인복지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을 8%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통합시 총괄 보건소를 완주군으로 지정·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완주군보건소를 통합시 총괄 보건소로 지정하고 보건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 이후 완주군 인구 증가와 보건의료 취약계층 수요를 대비한 통합시 보건소의 필수의료 기능 확대를 위해 병원급 보건의료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완주군 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배관 확대 보급을 통해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는 이날 완주군 내 근거 없는 혐오·기피시설 이전 가능성 우려에 대해서는 완주군민의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의 경우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주민 동의가 없이 이뤄지는 이전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취지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은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시대의 요구이며, 시민과 함께 그 길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실질적 변화를 도모해 전주와 완주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통합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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