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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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스마트물류와 물류자동화의 미래를 선도할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 주최하며, 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국립공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국 이공계 대학생과 소프트웨어·로봇기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대표 물류로봇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산업 현장을 반영한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물류로봇1(이동)' 부문은 RFID 정보를 활용해여 지능형 이송 미션을 수행하며, '물류로봇2(분류)' 부문은 컴퓨터비전 기술을 이용한 색상과 순서 인식을 통해 자동 분류와 이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홍콩의 '로보게임즈(Robogames, 8월 개최)의 한국 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구시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식 참여해 대회 기간 중 직무설명회와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로봇과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상 등 20개 이상의 정부와 기관 시상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배한조 대회장(학장)은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로봇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구현하는 실전형 교육 플랫폼이다. 산학연이 함께 협력하는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형 물류 생태계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