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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납득하기 어려운 주가 하락…‘매수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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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5.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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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원 유지
KB증권은 27일 엘앤에프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영업 적자는 52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은 아쉬우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95(NCMA95)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어 전분기 대비 양극재 출하량이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고 자산 평가 손실 규모도 3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에 대한 2차전지 소재 업종 탑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주가가 최근 일주일간 20% 하락했는데, 지난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세제 법안이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30D) 폐지 시점을 2026년으로 6년 앞당기고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45X) 폐지 시점도 2032년으로 1년 앞당겨 미국 전기차 비즈니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그는 "엘앤에프의 미국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의 3%에 불과하므로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단기간 내 많은 호재들이 기대되므로 향후 주가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긍정적인 외부 평가를 기반으로 한 뉴 모델 와이(Model Y) 롱레인지향 매출의 가파른 상승세, 고가 구매 원재료로 인한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이 2025년 2분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것으로 추정되는 점, 지난 22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V/ESS)용 리튬인산철(LFP) 양산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점 등을 호재로 꼽았다. 그는 "최근 탈중국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수주 확정 시 2026년 이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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