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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론토 승부의 신.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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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 개막과 함께 '승부의 신' 이벤트가 돌아왔다.
승부의 신 이벤트는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한정판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때문에 이 시기에 발로란트 유저들은 예측지와 분석표를 붙들고 머리를 싸맨다.
마스터스 토론토 승부의 신은 참여만 해도 '어?' 칭호가 지급되며, 상위 50%에겐 '달콤한 승리 총기 장식', 상위 20%는 '승부의 신 마스터: 달콤한 승리 총기 장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경기를 정확히 예측한 유저에겐 독보적인 '100%' 칭호가 주어진다. 승부의 신은 인게임 e스포츠 탭이나 승부의 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첫 번째 예측은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뚫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4개 팀을 예측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이에 더해 무패로 진출할 팀까지 맞추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센티넬즈, MIBR(메이드 인 브라질), 젠지, PRX(페이퍼렉스), TH(팀 헤레틱스), TL(팀 리퀴드), BLG(빌리빌리 게이밍), 울브즈 이스포츠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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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론토 승부의 신 예측 보상.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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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쁜 일정에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보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각자 자기만의 강점을 가진 기자들이 직접 승부 예측에 나섰다. '데이터', '직감', '느낌'이라는 서로 다른 무기를 들고 예측 삼총사로 출격했다.
예측의 중심에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취재 2년 차, '정배 전문가' 이윤파 기자가 있다. 경기력 분석과 팀별 밴픽 흐름에 누구보다 밝다.
여기에 발로란트 현재 시즌 다이아 티어를 자랑하는 이른바 '현다이' 김휘권 기자가 날카로운 직관을 보탰다. 실전 감각을 겸비한 진성 게이머답게 흐름을 꿰뚫는 예측력을 자랑한다.
마지막은 '찍기 요정'으로 불리는 김동욱 기자. 발로란트에는 관심이 없지만 당구 500다마 실력자에 맛세이(찍어치기)까지 능숙하다. 공을 찍듯 팀도 찍겠다는 포부다. 근거는 없다. 감뿐이다. 그런데 그게 또 은근 잘 맞는다.
선택이 고민된다면, 이들의 픽을 참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편집자 주)
◆ 발로란트 e스포츠 취재 2년 차 '정배 전문가'의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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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기자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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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헤레틱스 - EMEA 2시드 팀 헤레틱스다. 이번 2025 EMEA 스테이지 1 결승에서 프나틱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스테이지 1에서 프나틱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는 패배하지 않았다.
지난해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우승을 합작한 주전 멤버도 그대로다. 이 주전 멤버들의 끈끈한 합은 스위스 스테이지를 돌파하기에 충분하다.
젠지 - 퍼시픽 2시드 젠지다. 결승전 패배 전까지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1의 최강팀은 젠지였다. 애쉬와 폭시나인의 합류 이후 킥오프의 부진을 딛고 스테이지 1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젠지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활약했던 '텍스처', '먼치킨', '카론'은 여전히 젠지의 코어를 지키고 있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이 마스터스 토론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이다.
센티넬즈 - AMER 2시드 센티넬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스터스 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센티넬즈는 영리하면서도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이 뛰어난 팀이다. 팀의 에이스 '제켄'의 폼도 절정에 올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RX - 퍼시픽 3시드 PRX다. 3시드로 진출했지만 스테이지 1 말미로 갈수록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폼을 조금만 빨리 되찾았다면 퍼시픽 1시드를 노릴만 했다. '팻맨'을 제외한 주전 4인의 국제전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무패 진출 예상 팀
팀 헤레틱스 - 지난해 같은 멤버로 두 차례나 국제전 결승에 오른 합을 믿는다. 젠지는 폭시나인과 애쉬의 국제전 경험 부족이 변수.
◆ 발로란트 현 시즌 다이아 '현다이'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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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기자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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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팀
젠지 -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은 4팀. 젠지에는 '4의 남자' 텍스처가 있다.
센티넬즈 - 승부의 신 이벤트는 '발로란트의 신' 텐즈의 가호가 깃들 전망이다.
PRX - 지옥의 문턱에서 돌아온 퍼시픽의 아이콘.
BLG - 작년 챔피언스 우승 팀 EDG를 꺾고 마스터스 토론토에 진출. 여기에 중국팀이라는 변수까지.
무패 진출 예상팀
젠지 - 마스터스는 (방콕 빼고) 젠지 아니겠나.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기대한다.
◆ '찍기 요정'의 찍어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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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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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팀
BLG -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한다.
젠지 - 워낙 유명한 팀이라 익숙하다.
PRX - 로고가 멋있다.
TL - 이름이 멋있다.
무패 진출 예상팀
BLG - 오늘은 파랑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