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훈련사 직접 방문 1:1 무료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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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 40가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교육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산책 시 통제 등 다양한 행동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개선은 물론, 이웃 간 마찰이나 생활 속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춘천시민 40가구이다. 선정될 경우 7~8월 중 가구당 2회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가구나 다견가구는 우선 선정 대상이 되며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병수 시 축산과장은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조치 미준수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 고취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