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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 행정체험단 총 71명 모집…학습멘토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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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2. 15:25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총 71명 모집…구청, 동 주민센터, 구 시설 등 체험
올해 첫 학습지도 등 특화 분야 신설…아동·청소년 대상 학습멘토로 활동
강동구청
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가 관내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사회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청년들이 구청을 비롯한 보건소, 주민센터, 관내 시설 등에서 공공기관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그동안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참여 자격을 만 19세부터 29세까지 확대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청년들의 전공분야와 관심영역에 따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반분야'와 별개로 '특화분야'를 신설한다.

모집인원의 경우 일반분야는 56명을 모집하며 관내 시설에서 행정·복지 업무를 지원한다.

특화 분야는 총 15명을 모집하여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가 가능한 청년을 선발한다. 특화 분야 합격자는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배치되어 개별 역량 및 특기를 살려 학습멘토로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 5일씩,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강동구 생활입금(11779원) 단가를 적용해 만근 시 약 145만원을 받는다.

김두호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체험단을 통해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무엇보다 올해 신설된 특화 분야가 청년들이 실무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숙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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